해강도자미술관 ㅣ Haegang Ceramics Museum ㅣ 해강고려청자연구소 ㅣ Haegang Institute of Koryo Celadon
 

 
   생활속 예술자기ㆍ막사발 매력속으로…

생활속 예술자기ㆍ막사발 매력속으로…
(헤럴드경제)  2010-04-01 01:38

도자비엔날레ㆍ장작가마축제등 도자기행사 풍성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근래들어 우리는 도자기 강국으로서의 면모가 많이 퇴색됐다. 식탁에서도 도자기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예술로서의 도자기, 생활로서의 도자기를 재음미하고, 도자기의 부흥을 꾀하는 대형 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도자기의 달’이라 해도 좋을
5월 속으로 미리 들어가보자. ▶세계 최고의 도자예술 총집합, 세계도자비엔날레= 지난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자비엔날레. 오는 25일부터 경기 이천, 광주, 여주 일대에서 ‘불의 모험’을 주제로 전시, 공연, 교육, 학술행사가 5월24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우리의 옛 돌절구를 현대적으로 표현해 금상을 수상한 서병호 작가(49)의 ‘기억’을 비롯해 179점의 입상작을 선보이는 ‘국제공모전’, 세계 도자의 경향을 보여주는 ‘세계현대도자전’, 조선시대 명품 분원백자의 정수를 소개하는 ‘분원백자전’ 등을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예술작품화된 도자에서 생활그릇까지 도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고품격 최신 도자트렌드가 반영된 ‘세라믹 Space&Life’와 ‘한국 현대도자 특별전’도 곁들여진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비엔날레를 통해 도자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폭넓게 펼쳐 보임으로써 실용과 예술이 결합된 도자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삶과 친근한 예술임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비엔날레의 주제인 ‘불의 모험’을 행위예술로 표현한 ‘국제도자퍼포먼스:세라믹 패션(Ceramic Passion)’과 어린이들이 흙놀이를 즐기며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클레이 페스티벌’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031-645-0531

▶한중도자명인 100인전=도예가와 도자 애호가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올초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도자문화협회가 창설기념으로 마련한 전시다. 전시는 5월 6~12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한국과 중국의 도예명인 각 50명의 도예작품 300점으로 꾸며진다. 출품작가는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된 천한봉, 해강도자미술관 관장인 유광열,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7대째 도자를 가업으로 잇는 이학천 등이다. 02-720-1161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문화소식> 해강도자미술관 기획전
<문화소식> 해강도자미술관 기획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경기 이천 해강도자미술관에서는 25일부터 6월21일까지 청자의 색과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로 꾸며지는 '반역된 청자, 그 다섯 가지 이야기'전이 열린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겸 건축가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에 맞춰 청자로 빚은 108개의 의자로 구성된 설치작 '108번뇌', 바이런 킴의 단색조 회화인 '고려청자유약' 시리즈, 이수경의 설치조각인 '번역된 도자' 연작, 구본창의 사진, 해강 유광열의 현대적인 청자 도예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031-634-2266.

evan@yna.co.kr  연합뉴스 2009/04/23 발췌.
   행복한 나들이 미술관&박물관 / 해강도자미술관
[경기일보]2005-08-02 3220 자

행복한 나들이 미술관&박물관/해강도자미술관 장인의 魂 머금은 ‘청자빛 유혹’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후 지역마다 독특한 특산품이나 명물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이를 테마로 축제를 벌여 관광산업의 붐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쌀과 도자기. 경기미로 유명한 이천쌀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여주·광주와 함께 이천은 한국 도자기의 메카다. 지난 6월 이천은 ‘도자기산업특구’로 지정, 도자기관련 연구시설과 홍보·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산·학·연·관의 도자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인의 혼이 실린 도자기 중 500년 전 고려청자 재현에 심혈을 기울였던 도예가 고 유근형과 그 뒤를 이은 장남 유광열씨(64·해강도자미술관 관장). 고려청자는 남아 있지만 제작기법이 전수되지 못한 현실에서 옛 청자빛 재현을 위해 부자는 혼신을 다했다.

지난 1990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 위치한 해강고려청자연구소 부지에 우리나라 최초의 도자기 전문 미술관이 들어섰다. 바로 해강도자미술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고려청자를 빚고 있는 유광열 관장이 아버지의 호 ‘해강(海剛)’을 따 지었다.

미술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총건평 527평. 건물외형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려져 하나의 작품처럼 보인다. 지붕은 백제 탑의 옥개석을 형상화했으며, 외벽은 귀틀집의 통나무에서 힌트를 얻었다. 또 외벽 하단은 시골 돌담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로 치장했다.

미술관 1층은 도자문화실과 해강기념실, 회의실로 구성했고, 2층은 시대별 유물을 전시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맑은 비취색의 청자도벽이 한눈에 꽉 들어찬다. ‘비상’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가로 7m, 세로 2.5m이며, 455개의 도판으로 구성됐다. 버들가지와 오리, 학 등을 추상적으로 담은 이 작품은 당시 전북대 이재희 교수가 다지인 한 것을 해강고려청자연구소에서 제작했다. 로비에서 도벽감상이 끝났다면 곧바로 2층 계단에 오를 것을 권한다. 고려시대부터 다양한 청자의 향연에 참여해야 도자기의 멋에 푹 빠질 터. 소장유물은 청자·백자 등 전통 도자기 1천200여점이다. 전시 동선을 따라 맨 먼저 마주친 곳은 상감청자가 나오기전 고려 초기(10~11세기) 청자다. 온통 푸른빛을 담고 있는 ‘청자소문완(靑磁素紋?)’과 담록색에 가느다란 국화당초문이 멋지게 새겨진 접시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시간이 흘러 도공의 손재주는 더 신명을 발휘한다. 11세기의 청자과형주자(靑磁瓜形注子)는 참외 모양을 본뜬 주전자로 밖에서 툭툭 쳐내 형성한 방사형 여섯 줄이 이채롭다. 유 관장은 “참외의 가는 선 등 고려의 도예인들이 구사했던 기법들은 무궁무진하다”며 “숱한 실험을 통해 옛 기법을 재현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조형작업과의 접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자로 만든 소품에도 발길이 머문다. 향수나 화장용품 등을 담았을 작은 분합이나 기름병의 아기자기함과 섬세하고 유려한 문양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전시장 중간쯤 이동하면 그 유명한 ‘상감기법’을 가미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상감기법은 기물의 표면을 칼로 긁거나 각인으로 눌러 오목하게 한 다음 그 속에 색깔이 다른 점토를 메우는 것. 상감기법은 접시, 찻잔, 병 등 곳곳에 사용됐으며 연이은 문양이 깊이를 더 했다.

특히 청자상감포도문침(靑磁象嵌葡萄紋枕)은 육면체로 중심부가 둥글게 들어가 머리를 대기에 제격이다. 특히 흑점을 상감해 포도를 형상화시킨 것이 눈길을 끈다.

또 최적의 유약 상태를 시험하기 위해 도편에 글자를 쓴 후 시험한 ‘흑유시험편’은 옛 선조들이 얼마만큼 과학적 통계로 유약을 사용했는지 보여주며, 조선시대 초기 도자기 수요가 급증하자 제작 장소와 제작자 등을 담아 일명 제작자 실명제를 실시한 흔적도 엿 볼 수 있다.

이밖에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 흑자 등을 선보이며, 전국 도요지에서 수집한 도편들도 감상할 수 있다.

다시 1층에 내려오면 도자문화실과 해강기념실이 자리한다. 도자문화실은 각종 판넬을 통해 ▲도자의 분류 ▲한국 고 요지 분포도 ▲한국 도자사 편년표 ▲도자기명의 성형기법 등 9가지에 걸쳐 도자문화를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또 해강기념실은 해강 유근형의 작품과 일대기를 담았다. ‘고려청자 제작법 설명서’란 제목의 책자는 해강이 일기처럼 써 내려간 기록물이며, 1956년 캘리포니아 박람회때 청자를 출품해 수상한 금메달도 전시했다.

무엇보다 해강도자미술관은 관람자 중심이다. 전시물의 효과적인 조명을 위해 진열장 내 자연광과 조명등이 함께 비치도록 설계했고, 필기나 데생을 위한 작은 받침대를 진열장 앞에 설치했다. 여기다 장애인을 위해 비록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도 갖췄다.

유 관장은 “미술관은 도자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 누구나 편히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선조들의 놀라운 창작품을 많은 사람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의 도예체험을 위해 도예교실과 위탁교육을 운영한다. 634-2266 /이형복기자 bok@kgib.co.kr #인터뷰/유광열 관장 “일반인들 도예감상 기회 제공” “40년 넘게 청자를 구웠지만 옛 조상들의 작품을 대할 때면 인간이 아닌 종교적 힘으로 빚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1990년 이천에 해강도자미술관을 설립한 유광열 관장. 미술관에 전시된 고려청자 하나하나를 꼼꼼히 설명하며 연신 감탄했다.

개관한지 15년이 지났으니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수백번은 안내했을 유 관장의 유물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문득 1천200여점이 넘는 도자기 유물을 혼자서 어떻게 구입했는지 궁금했다. “경매를 통해 구입하거나 옛 도요지를 찾아다니며 도편들을 구했죠. 자금은 전에 구입했던 농지도 팔고, 은행 융자도 받아가며 유물을 구입했어요”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도 모조리 유물 구입에 쏟아부었다. “한번은 좋은 유물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정하다 가격차이로 포기했죠. 얼마 후 모 대기업이 운영하는 갤러리 도록에서 그 유물을 만났을 때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유 관장은 도예의 길을 걷는 후배들과 일반인들의 도예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술관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이 유 관장 인생에서 유일한 시행착오라고 했다. 그만큼 미술관 운영이 어렵다는 얘기다.

“미술관을 건립하면 내 소임이 다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 동안 쌓은 재산은 고스란히 운영관리비에 들어갔고, 현재는 현상 유지하는 수준이죠” 개관때부터 ‘청자 명문전’ 등 특별전과 각종 학술행사를 기획했던 미술관은 지난 2002년부터는 미술관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김상만씨 대상, 유광열씨 금상수상
[이천신문]2004-08-05 01 면 395 자

제1회 아름다운 우리도자기 공모전조선관요박물관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우리도자기공모전’에서 김상만씨가 대상을, 해강도자미술관 유광열 관장이 금상을 수상했다.

7월 21, 22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실시된 심사에서 5명의 심사위원은 전통양식의 창의적 재현, 작품성(완성도), 제작솜씨의 우수성 등을 엄격한 점수제로 심사하여,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392점 중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8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상만씨(39, 서울 도봉)의 작품인 ‘담’은 분장기법과 부조기법을 응용한 작품으로 크고 작은 물레 성형흔적을 이용한 떼어붙이기 방법으로 직육면체에 가는 흙띠로 문양을 붙인 후 거친 붓으로 백토를 찍어 바르는 방법을 구사한 작품이다.

(이천신문) -이규선 기자-
   4월 3~5일 이천 도자혼불제
[동아일보]2004-03-31 41 판 25 면 331 자

경기 이천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신둔면 수광리 도예촌 해강도자미술관 광장에서 ‘473주기 이천 도자혼불제’를 개최한다.예총 이천시지부와 이천도예정보화마을이 주관하는 도자혼불제는 올해 처음 열리며 이천도자의 바탕을 이룬 무명 도공들의 넋을 추모하는 행사다. 입장은 무료.

이번 혼불제에서는 무명 도공의 추모 제례를 시작으로 근현대 도공 추모 제례, 다례 시연, 추억의 전통 혼례 등이 거행된다.

특히 해강요 대광요 해주요 조선요 심천요 항산요 등에서 전통가마의 불을 지피고 작품을 꺼내는 과정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031-634-7300

이천=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도자기도 쓰임새 있는 것 만들어야"
[이천신문]2003-10-24 00 면 1329 자

식기문화 주도하기 위한 연구, 개발 착수 한·일문화교류와 도자기축제 성공시킨 주역 본사가 선정한 ‘제4회 자랑스런 이천인상’에 해강2대 유광열 선생이 선정되었다.

부친인 해강 유근형선생(1894∼1993)은 조선조 5백년동안 단절되었던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 근대 도자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해강 선생이 도자사에 거목으로 성장하기까지 장남인 유광열 선생의 뒷바라지가 있었음은 누구도 부인치 못한다.

1960년대, 조일물산(대표 조소수, 광주요 설립자)에 청자를 납품하며 일본시장을 개척했고 때마침 한일국교정상화에 힘입어 도자산업의 전성기를 맞는다. 해강청자는 1988년 올림픽때까지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지순택요, 안동요, 광주요, 해강요 등에서 배출된 도공들이 우후죽순 요장을 설립, 스승의 작품을 복제, 저가공략에 나서면서 이천의 도자산업은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유 선생은 1970년부터 9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청자를 활용한 악세서리(목걸이, 팔찌, 넥타이핀 등)를 제작, 1979년 전국민예품 경진대회에서 상공회의소장상을 수상한 후 10년후인 1988년에는 전국 공예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된다.

1990년에는 전통도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선친과 함께 사재를 털어 해강도자미술관(청자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유광열 선생은 쓰임새 있는 도자기, 즉 가볍고 단단한 청자식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에 돌입했다. 접시에 수 백번 칼질을 해도 흠이 생기지 않는, 급열, 급냉을 수백번 거쳐도 변질되지 않는 가볍고 단단한 식기를 위한 유약과 소지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요업기술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와 기술개발에도 동참하고있다. 아름다운 청자의 비색을 고도의 기술력으로 빚어내 기능성을 겸비한다면 세계시장 공략에도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

요즘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 “스승이나 선배들의 작품을 모방만 해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청자문화의 새로운 창조만이 살길이다”라고.

유광열 선생은 1942년 8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에 해강고려청자연구소를, 1990년에 해강도자미술관을 설립했고, 2001년에는 문화훈장 옥관장을 수상했다. 후진양성을 위해 단국대, 경희대에 출강한바 있으며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과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1974년 이천청년회의소를 창립, 초대와 2대 회장을 엮임하며 한·일간 문화교류에 헌신하였고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이천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자기축제를 시작, 오늘날 대규모 국제행사로 승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천신문) -이규선 기자-
   산수유꽃과 함께 새봄을 맞이하자
[이천신문]2002-03-25 02 면 729 자

성화봉송으로 축제는 시작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해강도자미술관에 안치되어있는 이천의 불씨에서 채화한 성화를 행사장까지 봉송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시춘목(始春木)의 선정이다. 즉 겨울을 이겨내고 첫봄을 알리는 산수유나무 중 가장 오래되고 건강한 나무에 시춘목(始春木)이란 이름을 지어주어 후손들이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간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춘목(始春木)의 선정배경과 역사적인 배경을 돌에 새기며 그 비용은 조흥동(무용가), 이준호(국악인), 이영환(이천예총회장)등 3인의 공동부담하기로 했다. 개막행사전인 오후 1시30분, 시춘목(始春木)앞에서 풍년기원제를 지내고 오후 2시에 개막행사를 갖는다.

누구 입술이 제일 예쁠까요? 개막행사이후에는 도립국악단과 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있게되며 장호공고 관현악부의 ‘관악의 향연’이 이어진다. 또 해동검도협회의 검도시범과 퓨전콘서트의 나무꾼과 선녀의 공연이 있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연예협회 주관으로 청소년 가요제가 열리게 된다.

축제 2일째인 30일(토요일), 낮 12시부터 코리아나화장품 주관으로 예쁜 입술 콘테스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종이에 자신의 입술을 찍고 관광객들은 가장 예쁜 입술에 스티커를 붙인다. 오후 2시,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은 입술에 시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천신문) -이규선 기자-
   유광열 해강도자미술관장 '옥관 문화훈장' 수상
[이천신문]2001-10-29 01 면 338 자

유광열 해강도자미술관장이 문화의 날인 20일 정부로부터 옥관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1942년 출생인 유광열 관장은 지난 78년부터 90년까지 이천문화원장을 역임하고 1990년 도자미술관을 설립, 지역의 문화발전과 도자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력> 1942년 해강 유근형 선생 장남으로 출생 1974년∼76년 이천청년회의소 초대, 2대 회장 1978년∼90년 이천문화원장 1988년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1990년 해강도자미술관 설립 1993년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심사위원 1995년 이천문화상 수상 2000년 현 경희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 겸임교수 (이천신문)

<심경석 기자>
   문화훈장-문화예술상 등 수상자 발표
[동아일보]2001-10-19 05판 23면 973자

문화관광부는 18일 문화의 날을 맞아 궁중무용가이자 국악인인 김천흥옹과 동양화가 장우성 화백, 문화재위원장인 최영희 한림대 석좌교수, 고 김수영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는 등 문화훈장과 ‘제33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다음은 서훈 대상자 및 수상자.

▽은관문화훈장 △권영우(한국화가) △신경림(시인) △유종호(문학평론가·연세대 교수) △이지관(스님·불교학자) △최일남(소설가) △고 박용철(시인) △고 박태현(작곡가) △고 홍연택(지휘자) ▽보관문화훈장 △강유정(극단 여인극장 대표) △권오일(극단 성좌 대표) △윤형두(범우사 대표) △이성천(서울대 국악과 교수) △이우석(동아수출공사 대표이사) △임원식(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정철호(전남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고 김종래(만화가) ▽옥관문화훈장 △권성덕(국립극단 단장) △박형진(강원 원주문화원장) △송대관(가수) △유광열(해강도자미술관장) △장석웅(아도무건축사무소 대표) △주남철(고려대 건축과 교수) △하춘화(가수) △마에다 겐지(前田憲二·영화감독) ▽화관문화훈장 △강명보(광주 북구문화원장) △김병학(전북 김제문화원장) △민영근(충남 당진문화원장) △장수봉(충북 충주문화원장) △황용주(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고 문호근(오페라 연출가)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문화부문 박찬수(목아불교박물관장) △문학부문 이문구(소설가) △미술부문 정문규(화가) △음악부문 이규도(성악가) △연극무용부문 김의경(극작가) △대중예술부문 고우영(만화가)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나희덕(시인) △미술부문 허진(화가) △음악부문 이신우(작곡가) △전통예술부문 김용우(국악인) △연극부문 박명성(공연기획가) △무용부문 이해준(현대무용가) △영화부문 곽경택(영화감독) △대중예술부문 안재욱(탤런트)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유광열씨 폐막앞둔 세계도자기엑스포 평가
[동아일보]2001-10-13 05판 20면 1534자 지역  

해강도자미술관 유광열(柳光烈·59)관장은 세계도자기엑스포 2001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을 안내하느라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처럼 즐거운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경희대와 청강문화산업대 겸임교수와 창작활동, 미술관 운영등으로 바쁘지만 우리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느라 그는 피곤한 줄을 모른다. 유 관장이 가장 자신있게 소개하는 작품은 이천 주행사장 ‘세계도자문명전’에 전시된 12세기 청자음각포류수금문정병. 유 관장은 “투명하고 단아하며 정교한 문양을 지닌 이 작품은 고려 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 관장의 작품도 광주행사장 ‘한국전통도자전’에 2점이 출품됐다. 청자철채사각병과 청자팽이치기뇌자문유계호. 유 관장은 한마디로 이번 행사가 ‘대성공’이라고 평가한다.

“도예인들이 처음에는 모두들 반신반의했습니다. 80일씩이나 무슨 행사를 치른다는 것인지 불만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이제는 행사기간을 늘릴 수 없느냐고들 합니다.”
500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는 것외에 국내 도예인들에게 ‘우리도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 또 세계 각국의 빼어난 도자 작품들을 보면서 기법이나 채색, 문양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국내 도예인들의 창작열기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한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번 작품들을 보려면 적어도 수개월은 걸릴텐데 한자리에서 ‘명품’들을 세세히 볼 수 있었거든요.”
유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계적인 도자기 연구 및 도자기산업화가 진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예술도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생활용품들을 개발해야합니다. 일본이 임진왜란이후 500년간 가꿔온 도자산업을 하루 아침에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도자시험센터와 도자대학등을 만들어 도자산업을 부흥시켜야 합니다.”
<이천〓남경현기자>bibulus@donga.com


   청자 백자 굽던 벽돌가마터 완전한 형태 첫 발굴
[동아일보]1998-08-01 22면 474자 사회  

◎경기 시흥서 토기가마터도 9∼10새기경 제작 추정9세기말∼10세기경 벽돌로 만든 청자 백자 가마터가 완전한 형태로 처음 발굴됐다.

경기 시흥시 방산동 도요지를 발굴중인 해강도자미술관은 이곳에서 길이 39m의 대형 벽돌가마터와 다량의 청자 백자조각을 발굴해 31일 공개했다.

벽돌가마터 발굴은 희귀한 경우. 지금까지는 대부분 흙가마터만 발굴됐었다. 경기 용인시에서 부분적인 벽돌가마터가 발굴된 적이 있지만 완전한 형태의 벽돌가마터가 발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강도자미술관은 “이번 시흥의 벽돌가마터 바로 옆에서 토기가마터도 함께 발굴됨으로써 9세기말 토기에서 자기로 넘어가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벽돌가마터에서 초기 청자뿐만 아니라 백자 조각까지 발견되어 백자의 출현시기가 청자와 비슷한 9세기말∼10세기인지 여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신라 청자가마 첫 발굴 / 시흥시 방산동 일대 / 해강미술관 개가
[한국일보]1997-05-01 34면 718자 사회  

◎9세기 기원설 입증 큰 성과통일신라말기에 만들어진 청자가마가 처음으로 확인돼 고려시대에 꽃을 피웠던 청자 제조기술이 이미 9세기 이전에 국내에 도입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고려청자의 시대적 기원은 지금까지 정설이었던 10세기보다 최소한 1세기 이상 거슬러 올라가게 됐다.

해강도자미술관(관장 유광열)은 30일 경기 시흥시 방산동 378일대에서 최근 일반 자기가마 크기의 두배가량인 길이 40m 규모의 가마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가마에서는 9세기 초기 청자편과 중국 월주요청자와 유사한 형태의 자기편, 화형접시 등 수백점이 함께 발굴됐다. 발굴된 가마의 외벽은 벽돌로 쌓았으며 두께가 1백50∼1백90㎝, 내벽(벽돌)은 70∼1백20㎝ 가량이다. 이 시기의 가마가 평면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온전한 형태로 발굴되기는 처음으로, 이번에 발굴된 가마는 청자제조기술의 기원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고고학계에서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경기 용인시 이동면 서리 백자요지의 최하층 등 5곳에서 이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터 흔적만 발견됐을 뿐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정양모 관장은 『이번 발굴로 고려청자의 기원에 대한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며 『10세기 후반이후 고려시대에 월주요 청자기술이 들어왔다는 주장보다 이미 9세기이전 통일신라시대에 청자제작기술이 도입됐다는 주장(신라청자설)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서사봉 기자>  
   11세기 청자­가마터 등 출토/대전
[조선일보]1995-10-10 45면 272자 사회

【대전=임도혁 기자】 대전시는 9일 지난 8월초부터 해강도자미술관(관장 유광열)에 의뢰, 실시한 중구 구완동 산 18의 7 일대 2천6백40여㎡ 야산에 대한 유적발굴조사에서 11세기 것으로 보이는 청자가마터 2기와 기와가마터 1기 등 가마터 3기를 포함, 청자접시 매병 잔 등 유물 다수가 발굴됐다고 밝혔다. 윤무병 학술원회원과 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발굴지도위원과 국내외 관련학자 20여명은 10일 오후 발굴현장에서 유물감정 및 유적보존 방안, 향후 발굴조사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천 도자기 축제」개막/제작과정 실연회 등 행사 다채/9일까지
[서울신문]1995-10-01 17면 365자 사회  

한국 도자기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1회 도자기축제」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상오 경기도 이천 안홍리 야외광장(미란다호텔 건너편)과 인근 도예촌,해강도자미술관등지에서 개막됐다.문체부가 「흙과 불의 잔치」를 주제로 오는 9일까지 개최하는 이 축제는 도자기 50% 할인판매행사와 도자기제작과정 실연회,관광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코너」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와 함께 도예촌 9개 요장에서는 전통도자기 제작비법인 장작가마 불지피기가 공개되며 해강도자미술관에서는 토기부터 고려청자·분청사기·백자에 이르는 「한국의 잔」특별전이 열린다.

이천은 1백40여 도자기가마가 밀집,한국 제일의 도예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